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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중 2 병, 우울증과 감별포인트는?
청소년기에는 전두엽 기능과 추상적 사고력이 급속히 발달하고, 자의식과 독립심이 강해지기 때문에 어른과 논쟁이 많고, 감정뇌의 발달 및 호르몬 변화로 인해 기분 변화가 심해져 짜증이나 우울감 호소도 많은 시기이다. 사춘기 우울증은 성인 우울증과는 양상이 다소 달라 알아차리기 어려울 때가 많아 막연히 ‘중 2병’ 이려니 하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우울증이 치료되지 않은 채 방치되면 자해나 자살 등의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중 2병’ 과 구분되는 우울증의 증상을 부모가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청소년기 우울증은 반드시 우울한 기분으로 나타나지는 않으며, 오히려 기분의 변덕 및 분노 반응이 심해진다. 너무 많이 자고 많이 먹으며, 무기력, 희망없음, 낮은 자존감의 호소가 많다. 또한, 집중력 장애, 학교 성적 저하, 뚜렷한 의학적 이유 없이 여기 저기 아프다는 신체 증상의 호소로 나타나는 경우도 흔하다. 친구 관계가 위축되거나 혹은 예전과는 다른 부류의 친구들을 만나고, 어른들과의 대화를 단절하기도 하는 등의 인간관계의 변화가 생기기도 한다. 비행이나 일탈행동이 주된 증상인 경우도 있으며, 극심하게는 자해나 자살시도를 하기도 한다. 

사춘기에 기분의 동요가 다소 심해지는 것은 사실이나, 지나친 짜증, 수면과 식욕의 변화, 일상생활의 흥미상실, 대인관계가 적어지는 것, 자해, 자살, 규칙 위반 등의 행동문제를 보일 경우는 우울증의 신호로 생각해야 한다. 우울증은 약물 치료 뿐만 아니라, 심리치료, 가족 상담, 스트레스 관리법 등의 심리사회적 접근을 통해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자살시도의 경우에는 정신과 전문의의 심도 있는 평가와 입원 치료 등의 집중적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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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아동학대, 놓치지 말아야 할 싸인은?
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것, 그리고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동학대를 강력하게 의심해볼 수 있는 싸인 – 신고를 해야 하는 경우 – 는 어떤 경우가 있을까요?  
  • 아동의 울음소리, 비명, 신음소리가 계속되는 경우
  • 사고로 보이기에는 미심쩍은 멍이나 상처, 화상이 보이는 경우
  • 보호자가 아동이 매를 맞고 자라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거나 체벌을 사용
  • 아동이 보호자에게 언어적, 정서적 위협 (욕설, 비교, 감금 등)을 당한다
  • 뚜렷한 이유 없이 지각이나 결석이 잦은 경우
  • 굶거나 영양실조, 계절에 맞지 않는 옷, 청결하지 못한 외모를 보이는 경우
  • 불결한 환경이나 위험한 상태로부터 아동을 보호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 필요한 의료적 처치 또는 필수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는다
  • 나이에 맞지 않는 성적 행동, 지식을 보이는 경우
  • 성 학대로 의심될 성 질환이 있거나 임신 등의 신체적 흔적이 있다
  • 보호자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을 보이고, 집(보호기관)에 돌아가기를 두려워한다
  • 아동이 매우 공격적이거나 위축된 모습 등의 극단적 행동을 한다

아동학대 신고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국번 없이 112로 신고하시면 됩니다.
  • 아동이나 학대 행위자의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해도 신고 가능합니다. 
  • 가능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시면 됩니다. 
  • 아이지킴콜 112 앱을 통해서도 문자/통화로 신고가 가능합니다.
  •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서 ‘아이지킴콜 112’ 검색)

신고를 하면 신고자가 노출되지 않나요? 

신고자의 공개 및 언론 보도 금지, 신고자에 대한 불이익 금지가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습니다. 아동 학대 신고는 공익 신고이며 필요 시 경찰에게 신변보호 조치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아동학대를 적극적으로 신고해주세요!

타인이 겉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은 빙산의 일각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 심하고 지속적인 아동학대를 당하고 있을 수가 있습니다. 
소중한 한 생명을 위해 아동 학대가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꼭 신고해주세요!

연세대학교 윤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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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아기 목에 이물질이 걸렸다면 영아 하임리히법
목에 이물질이 걸려 숨을 쉴 수 없고, 의식이 있는 경우 의식이 있는 지 확인 한 후 한 손으로 머리와 목 뒤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턱을 잡고 뒤집어 머리가 가슴보다 낮게 45도 정도 비스듬히 기울여 아래로 향하게 합니다. 

한쪽 팔을 무릎 위에 두고 손으로 아기의 머리와 턱을 고정하며 이때 아기의 코와 입을 손으로 막거나 목을 누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손바닥으로 아기의 양쪽 어깨뼈의 사이 중앙 부위를 충분히 세게 5회 칩니다. (1회/초)

등을 친 손으로 아기의 머리를 뒤에서 받친 후 나머지 손으로 아기의 턱과 얼굴을 지지해서 바로 누운 자세로 조심스럽게 돌립니다. 
자세를 돌릴 때에도 항상 아기의 머리가 가슴보다 낮게 유지하도록 하며, 아기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아래로 45도 정도 비스듬히 기울인 상태를 유지하여 아기의 양쪽 유두선을 이은 바로 아래 가슴뼈 부위를 손가락 2-3개를 겹쳐서 대고 충분히 세개 (4cm 깊이) 로 5회 누릅니다. 

이때 칼돌기나 그 아래를 눌러 복부장기가 손상되지 않도록 정확한 위치에서 시행해야 하며, 이물이 나왔는지 수시로 확인합니다. 
만약 시술 중 아기가 의식을 잃은 경우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건대병원 소아정소년과 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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