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언어 발달을 보면, 4개월 아이는 말소리보다는 친숙한 낯선 목소리, 화나거나 다정한 목소리, 남-녀의 목소리를 구분하는 정도로 발달한다. 또한 이때는 남자/여자 소리를 구분할 수 있으므로 엄마만 계속 말을 걸어주기 보다는 아빠도 말을 걸어주고 웃어주고 얼러 주는 것이 언어 발달 뿐 아니라 사회성 발달에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표현언어의 발달을 보면, 4개월 아이의 소리는 모음이나 목구멍 소리에서 발달하여 음절성 발음 즉 "빠빠" "따따"와 같이 자음+모음이 섞이되 같은 음절을 내는 소리로 변한다. 4개월 아이는 자신의 의사표시를 대부분 울음이나 미소 버둥거리기 등으로 표현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이빨 나는 시기를 아기의 초기 언어 발달과는 그렇게 큰 관계는 없다고 보며, 나중에 아기가 더 자라서 말을 길게 할 때 발음과는 관련이 있다.
사진. 픽사베이
4-6개월 아이의 언어 발달 지연의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을 때
- 심하게 운다.
- 눈맞춤을 못하거나 미소를 짓지 않는다.
- 목소리가 들리지 않고 엄마가 미소지을 때 반응하지 않는다.
(2) 수용언어에 문제가 있을 때
- 아기가 보채거나 울 때, 혹은 어머니가 눈앞에서 없어지고 아기와 접촉하지 않을 때 어머니 목소리에 조용해지지 않는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발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