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중구감소성 발열이 지속되는 환자에서 광범위 항생제의 일상적 변경 방침에 대한 후향적 단일기관 연구

호중구감소성 발열이 지속되는 환자에서 광범위 항생제의 일상적 변경 방침에 대한 후향적 단일기관 연구

Assessment of antibiotics escalation strategy in persistent febrile neutropenia - A single center retrospective study

(포스터):혈액종양-P-063
Release Date : 2019. 10. 24(목)
Gwang-Jun Choi1, Min Sun Kim2, Jeong Yeon Kim2, Joon-Sik Choi2, Dongsub Kim3, Meong Hi Son2, Ji Won LEE2, Keon Hee Yoo2, Ki Woong Sung2, Hong Hoe Koo2 , Yae-Jean Kim2
Daegu Metropolitan City Department of Public Health 1
Sungkyunkwan University Samsung Medical Center Department of Pediatrics2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Department of Pediatrics3
최광준1, 김민선2, 김정연2, 최준식2, 김동섭3, 손명희2, 이지원2, 유건희2, 성기웅2, 구홍회2 , 김예진2
대구광역시청 보건건강과1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2
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3

Abstract

배경: 국제 소아 호중구감소성 발열 진료 지침에 따르면 호중구감소성 발열이 지속되는 환자에서 환자 상태가 임상적으로 안정적인 경우 처음 사용한 경험적 항생제 요법을 변경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임상의들은 호중구감소성 발열이 지속되는 환자에서 흔히 항생제를 변경하고 있다. 본 연구는 호중구감소성 발열이 지속되는 입원환자에서 첫 경험적 항생제 투여 후에 균혈증 발생의 위험을 평가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2018년 3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호중구감소성 발열 증례를 검토하였다. 본 기관의 항생제 내성 양상을 고려하여 첫 경험적 항생제로는 cefepime과 단일 용량의 amikacin을 투여하였다. 발열이 지속되는 경우 48-72시간 마다 배양 검사를 하고 항생제를 변경하였다. Cefepime 사용 3일째에 teicoplanin을 추가하였으며, 6일째에는 cefepime을 meropenem으로 변경하였다. 결과: 총 59명의 환자에서 77건의 호중구감소성 발열 증례가 있었다. 입원 당시 나이의 중간 값은 6.7세(범위 0.7-18.2세)였고 남자가 29명(38%)이었다. 기저 질환은 고형 종양(68%); 백혈병(26%); 림프종(6%)이었다. 이 중 15명의 환자가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받았다. 환자 중 9.1%(N=7)가 첫번째 배양에서 균혈증이 확인되었다. 패혈쇼크 증례가 두 건 있었으나 사망환자는 없었다. 지속되는 호중구감소성 발열로 teicoplanin 또는 vancomycin이 27명(35%)에서 추가되었으며 cefepime이 meropenem으로 12명(16%)에서 변경되었다. 호중구감소성 발열이 3일 이상 지속된 27증례 중 단 한 건에서 추가로 균혈증이 발생하였다. 결론: 호중구감소성 발열이 지속되는 환자에서 경험적 항생제 요법을 시작한 후 추가로 균혈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은 것을 고려하였을 때 임상적으로 안정적인 환자에서 일상적 항생제 확대(routine antibiotics escalation) 보다는 신중한 항생제 사용이 필요하겠다.

Keywords: 호중구감소성발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