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육종에서 발생한 종양용해증후군 1례

골육종에서 발생한 종양용해증후군 1례

Tumor lysis sydrome after chemotherapy in children with osteosarcoma

(포스터):
Release Date : 2010. 10. 22(금)
Jung Hee Shin, M.D., Yoon Young, M. D., So Ick Jang, M. D., Joon Sup Song, M.D.
Departments of Pediatrics College of Medicine, Hallym University, Seoul, Korea
신정희, 이윤영, 장소익, 송준섭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Abstract

서론: 종양용해증후군은 종양의 크기가 크거나 성장 속도가 빠른 버킷 림프종,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T-세포림프종 등에서 주로 발생한다. 세포독성화학요법에 의해 종양 세포가 파괴되면서 발생하는 고요산혈증, 고칼륨혈증 및 고인산혈증 등에 의해 신부전, 심부전과 부정맥 등을 일으킬 수 있어 빠른 처치를 요하는 혈액종양 분야의 응급 질환이다. 이 질환은 혈액학적 종양 질환에서 주로 발생하며 고형종양에서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 저자들은 골육종에서 발생한 종양용해증후군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11세 여아는 반복적인 오른쪽 다리 통증을 주소로 시행한 방사선 검사와 조직 검사에서 골육종을 진단 받고 내원하였다. 오른쪽 종아리 상부에 홍반과 부종, 중심부 괴사를 동반한 종괴가 관찰 되었고 환아는 동통과 촉진시 압통을 호소하였다. 입원 시 혈액검사에서 LD 1,337 IU/L, ALP 3,100 IU/L로 상승되어 있었고 흉부 CT 검사와 뼈 스캔 검사에서 원격 전이는 없었다. Cisplatin과 Adriamycin을 사용한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 시행 후 환아는 발열, 구토 증상 보이며 혈액검사에서 요산과 인이 증가하며, 칼슘 감소 소견 보였다. 또한 소변량도 감소되어 지속적인 수액 공급과 함께 allopurinol 투여 및 urine alkalization을 시작하였다.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환아 소변량 계속 감소되며 BUN 43.9 mg/dL, Cr 4.5 mg/dL로 상승되고 복수, 심비대, 폐부종 동반되어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 후 신기능은 회복 되었으나 치료 57일째 시행한 혈액검사에서 LD 873 IU/L, ALP 1,375 IU/L로 다시 상승되며 종괴 크기 다시 증가하여 종양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치료 후유증으로 급성 신부전, 뇌손상, 심부전 발생하여 현재 보존적 치료 중이다. 결론: 저자들은 골육종에서 항암화학요법 후 발생한 종양용해증후군 1례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Keywords: 종양용해증후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