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신증후군의 비침습적 biomarker로서 urinary exosomal transtription factor (WT1)의 의미

소아 신증후군의 비침습적 biomarker로서 urinary exosomal transtription factor (WT1)의 의미

Urinary exosomal transtription factor [Wilms tumor 1 (WT1)]: a new non-invasive biomarker to predict the prognosis of nephrotic syndrome

(구연):
Release Date : 2010. 10. 23(토)
HyunKyung Lee, M.D.,¹ Kyoung Hee Han, M.D.,¹ Yun Hye Jung, M.D.,¹ Hee Gyung Kang, M.D., Ph.D.,¹² Il Soo Ha, M.D., Ph.D.,¹³ Hae Il Cheong, M.D., Ph.D.¹²³
Department of Pediatrics, Seoul National University Children’s Hospital, Seoul, Korea¹ Research Center for Rare Diseases,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Seoul, Korea² Kidney Research Institute, Medical Research Center,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Korea³
이현경¹, 한경희¹, 정윤혜¹, 강희경¹², 하일수¹³, 정해일¹²³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¹,희귀질환진단치료기술연구사업단²,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연구원 신장연구소³

Abstract

목적: 신증후군은 소아에서 상대적으로 흔한 신 질환이지만, 스테로이드 치료를 시도해보기 이전에는 그 예후를 예측할 수 없다. 스테로이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침습적인 검사인 신생검을 통하여 예후와 관련된 조직학적 진단, 즉 미세 변화형 신증후군 (Minimal change disease, MCD)과 국소성 분절성 사구체 경화증 (Focal segmental glomerulosclerosis, FSGS) 등의 진단을 얻게 된다. MCD의 경우 재발이 반복되더라도 양호한 예후를 예측할 수 있으며, FSGS의 경우 치료에 대한 반응률이 낮고 차후 신기능이 악화될 확률이 높다. 따라서 비 침습적인 방법으로 조직형 또는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면 신증후군의 초기 치료 방향의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신증후군으로 진단받은 환자에서 소변 exosome 내 대표적 transcription factor 중 하나인 WT1 단백 배설량과 신병리 소견 및 스테로이드 반응과의 연관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9년 12월부터 2010년 8월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에 내원한 일차성 신증후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의 소변 내 단백 및 크레아티닌을 측정한 후, 소변 내 exosome을 분리하고, exosome 분획 내 WT1 단백을 Western blot 법으로 측정하였다, 결과: 총 37명 (남:여=28:9, 나이 7.8±4.6세 (2.8-25.9세))의 신증후군 환자 중 MCD가 9명, FSGS가 7명, 신생검 소견이 없는 스테로이드 반응성 신증후군이 21명이었다. 소변 내 단위 creatinine 배설량에 따른 WT1 배설량을 FSGS 군 vs 비 FSGS 군, FSGS 군 vs MCD 군, 스테로이드 저항성 신증후군 vs 스테로이드 반응성 신증후군 환자 간에 비교하였으나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지 못하였고, 소변 내 단위 protein/creatinine에 따른 비교에서도 각군 간의 차이는 없었다 ( P>0.05). 결론: 소아 일차성 신증후군 환자에서 소변 exosomes 내 WT1 배설량은 환자들의 신조직 소견 및 스테로이드 반응 양상과 연관이 없어 biomarker로서의 의미는 없으며, 다른 biomarker의 개발이 필요하다.

Keywords: 신증후군, 비침습적 biomarker, exos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