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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의 장점 2009.07.14
작성자    김남수 조회수    4922
첨부파일   1247535699_1 모유의 장점_2004년 9월.hwp (size : 60 KBytes)

모유의 장점

 

모유는 수유하는 동안과 이유한 후에도 질환에 대한

보호 작용이 있어 많이 오래 먹일수록 좋다.

 

 

우리나라의 모유 수유율은 계속 감소하여 10-20%대에 머물고 있다. 모유가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 지만 어떤 점이 더 좋은지, 계속 밝혀지고 있는 모유의 성분과 작용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모유의 성분과 보호 작용

 

면역기능

 

아기는 다양한 감염에 노출되어도 모유 수유로 면역조절 능력을 길러 각종 유해균에 대처할 수 있다. 엄마의 입으로 들어온 균은 장(Peyer's patch)과 장간막 림프절에서 림프구를 자극하여 균에 대하여 반응할 수 있는 기억력을 가진 세포를 생성하고, 이 세포는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넘어가 면역 방어기전을 형성한다.

 

또한 살아있는 상피세포, 대식세포, 중성백혈구, 림프구 등의 세포가 그대로 넘어가 아기의 장에서 살아 남아 항체를 만들고 다양한 기능을 한다.

 

초유에는 갓 태어난 아기를 보호하기 위하여 면역글로불린(secretory IgA)과 락토페린이 고농도로 들어 있으며 이후에는 모유량이 점차 늘어 아기가 섭취하는 면역물질의 양은 일정하게 유지된다.

 

면역글로불린은 균에 대한 개별적인 항감염작용이 있으며, 락토페린은 철결합 단백으로 세균번식을 막을 뿐 아니라 유리기 반응(free radical reaction)을 막는 항산화 효과를 증진시킨다.

 

모유에는 항세균, 항바이러스, 항독소, 항염 인자뿐 아니라 장점막을 성숙시키고 회복을 빠르게 하는 성장인자가 있다.

 

모유에는 유리기를 제거하는 비타민 C, alpha-tocopherol, cysteine 등이 있어 항산화 작용을 한다. 또한 GPx (glutathione peroxidase), SOD (superoxide dismutase), CAT (catalase) 등의 H2O2를 파괴하는 것을 돕는 항산화 효소가 있다.

 

면역글로불린, 호르몬, 효소 등의 면역성분이나 생체 활성 물질은 당화(glycosylation) 또는 인산화(phosphorylation)로 보호되어 신생아의 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그대로 작용할 수 있다.모유의 영양성분에도 면역기능이 있다.

 

모유의 주요 영양소는 수유모의 영양상태에 영향받지 않고 거의 일정하게 유지된다. 모유 750-1,000 mL/d는 500-600 kcal/d의 열량을 공급한다.

 

수분(87%)은 주위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여 아기에게 적절한 수분균형을 맞춰 준다.

 

모유의 카세인은 우유의 카세인보다 소화가 잘 되며, 모유의 유청 단백은 면역글로불린(secretory IgA)과 락토페린이 풍부하여 면역기능이 있으며,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다. 알파 락트알부민은 암세포의 세포사를 유발한다.

 

모유는 지방 방울이 작으며 지질 분해효소가 있어 소화가 잘되고 배변을 용이하게 한다. 지방은 분해되어 세탁세제처럼 작용하여 항균작용을 한다.

 

모유의 탄수화물은 유당과 올리고당이 있으며 올리고당은 장에서 정상세균총을 잘 자라게 하는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의 기능이 있다.

 

 

영아에서의 장점

 

면역 방어기전이 좋다.

모유는 이유한 후에도 질환에 대한 보호 작용이 있다는 보고가 많다. 개발도상국뿐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영아 사망률과 이환율을 감소시킨다. 모유 수유아에서는 위장관 질환, 호흡기 질환, 중이염, 요로 감염증 등의 질환이 분유 수유아보다 적다.

 

만성질환을 예방한다.

 

-당뇨병

 

IDDM(Insulin Dependent Diabetes Mellitus)은 생후 3-6개월 동안의 분유 수유와 연관이 있다고 추정된다. IDDM은 유전과 환경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바이러스 질환, 스트레스, 독소 등과 더불어 식이요인으로 외인성 단백(고형식, 분유)이 중요하다.

 

1994년 미국 소아과학회의 우유 단백과 IDDM 연구팀의 권장사항은 첫째, 소아과 의사는 모유 수유를 적극 권장하며, 둘째, IDDM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특히 형제가 당뇨라면 모유를 수유하고 1세까지 우유 단백이 함유되지 않은 단백을 권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IDDM은 소아에서 발생이 매우 낮고, 모유만 수유하거나 카세인 가수분해 분유를 먹여서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알레르기

 

모유를 최소 4-6개월 이상 수유하고 그 후에 보충식을 주면 유아기 음식 알레르기, 아토피성 피부염, 반복성 천명과 천식의 위험도가 감소한다.

 

모유 수유와 알레르기 예방을 위한 권장사항은 다음과 같다. 모든 영아에서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하여 임신이나 수유 시 산모의 특별한 식사는 없으며 아기는 4-6개월간 모유만 수유하고 6개월 이전에는 보충식을 먹이지 않는다.

 

알레르기 고위험 영아에서 보충식이 필요하다면 저알레르기 분유(casein hydrolysate)를 먹인다. 고위험 영아는 부모가 모두 아토피 병력이 있거나 부모나 형제가 아토피 병력이 있거나, 제대혈에 IgE 상승이 동반되는 영아이다. 그 외 모든 영아에서 흡연에 노출되지 않게 한다.

 

van Odijk 등은 영아기의 모유 수유와 알레르기 질환에 관한 1966년에서 2001년까지의 문헌들을 고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제시하였다.

 

완전 모유 수유는 천식의 위험을 줄인다.

 

완전 모유 수유가 아니어도 모유 수유는 주로 바이러스가 원인인 쌕쌕거림(wheezing)의 재발을 줄인다.

 

이러한 보호효과는 모유 수유 기간에 따라 증가하는데, 적어도 4개월까지는 모유 수유를 해야 한다.

 

이러한 보호효과는 적어도 10세까지는 지속된다.

 

모유 수유는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한다.

 

생후 수일 안에 소량이라도 우유를 먹으면 우유 알레르기의 위험이 증가하나 이후 발생하는 아토피성 질환의 빈도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모유 수유의 이러한 보호효과는 알레르기성 소인(allergic heredity)이 있는 아기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뇌신경 발달에 좋다.

 

모유 수유아는 인지발달 점수가 높다. 모유의 지방은 주 열량원일 뿐 아니라 망막과 신경조직의 발달에 중요하다. 임신 말기에 긴사슬 다불포화 지방산이 태반으로 넘어와 영아의 뇌에 축적된다. 미숙아를 분만한 수유모의 모유에는 긴사슬 다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분비된다.

 

필수 지방산인 linoleic acid (LA)와 α- linolenic acid (ALA)로부터 긴사슬 다불포화 지방산인 arachidonic acid (AA)와 docosahexanoic acid (DHA)를 합성할 수 있다. 그러나 영아(특히 미숙아)에서는 이 합성과정이 미숙한 것으로 생각되므로 특히 미숙아에서 모유 수유가 중요하다.

 

-모유 수유와 시력

 

망막의 광수용체 막(photoreceptor membrane)에는 DHA 농도가 높다. 특히 긴사슬 다불포화 지방산은 미숙아의 시각기능을 성숙시킨다.

 

호지킨 림프종(Hodgkin's lymphoma)과 백혈병의 발생 빈도가 낮다.

모유에는 암세포의 세포사를 유발하는 알파 락트알부민(HAMLET; Human alpha-lactalbumin made lethal to tumor cells)이 있다.

 

영아 돌연사 증후군, 괴사성 장염의 발생빈도가 낮다.

 

Celiac 질환, 염증성 장질환을 예방한다.

이는 아직 연구되고 있다.

 

비만이 적다.

모유 수유아는 자기 스스로 먹는 것을 조절하기 때문이다(self regulation).

 

 

수유모에서의 장점

 

경제적이고 편리할 뿐 아니라 산후 회복이 빠르고, 체중이 감소하여 산후 비만이 적다. 폐경기 전의 유방암,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적다.

 

 

참 고 문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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